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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정태수 부자, 20억 에콰도르 대저택서 ‘호화 도피’

2019-06-28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수천억 원대 세금을 내지 않고 도주한 한보그룹 정태수 회장 일가의 체포와 송환 그리고 수사 속보, <br> <br>채널A가 최초 단독보도 이후 집중 취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저희 취재진이 중남미 에콰도르 현지에서 그들의 마지막 도피 행적을 추적했습니다. <br> <br>먼저, 그들이 머물던 대저택을 확인했는데요. <br> <br>성혜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에콰도르 '경제의 중심'이자 제2의 도시로 불리는 과야킬. <br><br>사업가들이 대저택을 사들여 조성한 타운하우스가 밀집해 있는 '삼보론돈 애비뉴'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차를 타고 5분쯤 들어가자,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과 넷째 아들 정한근 씨가 지난 2010년부터 거주한 타운하우스가 나옵니다. <br><br>"거대한 타운하우스가 조성된 이곳이 바로 정 회장 부자가 두 달 전까지 거주해 온 곳입니다. 건물 내부는 안을 볼 수 없도록 담장에 둘러싸여 있고, 출입문 앞에는 보안 대원들이 지키고 서 있어서 일반인들에게는 출입조차 허용되지 않습니다." <br> <br>보안 경비들은 정한근 씨가 이곳에 살았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타운하우스 보안 경비] <br>"(정 씨가) 살았던 건 맞지만 두 달 전 이미 떠났습니다." <br> <br>검찰도 삼엄한 경비 탓에 들어가보지 못하고 돌아왔던 저택 단지 내부에 채널A가 보안 대원과 함께 들어가봤습니다. <br> <br>대저택들을 따라 호수도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. <br> <br>그리고 단지 가장 깊숙한 곳에 2층짜리 황금빛 저택이 나타납니다. <br> <br>3천억 원이 넘는 세금을 체납하고 도주한 정태수 부자가 살던 곳입니다. <br> <br>[타운하우스 보안 경비] <br>"이런 집은 이 곳에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. 굉장히 고급에 속합니다." <br><br>현지인들은 최소 15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, 한화로 20억 원 안팎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 sai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희현(에콰도르)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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